■ 33년 만에 드러난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이 씨는 1994년 잔혹 범죄 사건인 '처제 성폭행 살인'의 범인이었습니다. 성폭행과 살인죄 등으로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 씨는 교도소에선 '1급 모범수'로 살고 있는데,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로 확인된 이후 독방으로 옮겨졌습니다
■ 화성 연쇄 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로 드러난 이 모 씨가 진범으로 확인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은 불가능합니다. DNA 분석 결과가 일치한 3건과 모방 범죄인 1건을 제외한 나머지 6건과의 관련성도 파악하고 있는데, 공소시효 문제로 체포나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 화성 연쇄살인의 유력한 용의자로 33년 만에 드러난 이 씨가 1994년 청주에서 처제를 살해해 구속됐을 당시, 수사팀이 화성에 있는 이 씨 집까지 찾아가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당시 화성 사건 수사본부에서 찾아와 수사 협조를 요청했지만, 공조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습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전 잠복기에 파주와 연천 농가를 방문한 차량이 전국 양돈 농가와 사료 공장 수백 곳을 출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이들 농장의 돼지 반출과 차량 이동을 금지하고 정밀조사를 시작했는데, 최종 결과가 나오는 다음 주가 확산 여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오늘부터 일선 검찰청을 방문해 검사들과의 대화에 나섭니다. 조 장관은 첫 일정으로 오늘 의정부지검을 방문하고, 다음 달에도 일선 검찰청 여러 곳을 찾아 검사와 직원, 국민제안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 전남 해남에서 활어차와 화물차가 충돌해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나주에서는 화물차에 받힌 가로수 정비 차량이 20여m 밀리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를 덮쳐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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